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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수도계량기 교체와 정기 방문 검침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025년까지 원격검침용 디지털계량기 교체 및 단말기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전체 수도계량기(5만20000 수전)의 50%인 2만60000 수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계량기 교체와 단말기 설치가 이뤄지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원격검침이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 단말기를 수용가에 설치하고, IoT를 통해 검침 값을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총 3450여 가구에 원격검침시스템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요금 부과를 위해 진행하던 매월 1회 방문이 분기별 1회(확인검침)로 대폭 감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원격검침 확대를 통해 보다 정확한 사용량 검침과 검침 방문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시켜 신뢰도 높은 수도요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업지역 시민들께서는 원격검침 단말기와 디지털 계량기 설치 등 가구 방문시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