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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9일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덕현 군수와 강대훈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북부캠퍼스 건립의 실무를 책임질 실무자들이 참석,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6개 조항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사업은 지난해 6월 백학면 통구리 일원에 부지를 확정했다.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 백학면 통구리 일원 21만2541㎡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캠퍼스는 ▲생활 복지관 ▲도민 안전캠프 ▲북부 특화교육훈련관 ▲기초 교육훈련관 등 4개 동으로 구성된다. 각 동에는 교육생 숙소, 휴게실, 열린 안전교육장, 옥외 특화훈련장, 숙소·야영 캠프, 첨단 통합전술훈련장, 구조구급 전문 실습장, 소방차량 주행실습장, 소방훈련탑, 소방시설 실습장 등이 꾸려진다.
군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소방대원의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도민의 안전배움의 기회를 향상시키는 거점 시설로 기능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북부지역의 소방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를 통해 연천군이 경기 북부 최고의 안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북부 균형발전과 공공 인프라 확충의 상징적 사례가 될 북부캠퍼스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