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흥석 동두천시의원 후보(나선거구)는 14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행선로 97)을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 국회의원, 최용수 전 시장, 지방선거에 나선 동료 후보자, 시민 및 지지자 등 150여 명이 운집해 송 후보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7대 시의원으로서 지역 구석구석을 뛰어다닌 송 후보야말로 능력이 검증된 후보이자,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임을 여러분 모두 아실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일 해본, 일 잘하는 송흥석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자리를 빼곡히 채운 시민과 지지자에게 큰절을 올린 후 연단에 섰다. 이어 “불현동에서 태어나 동두천을 가장 잘 아는 우리 동네 일꾼”이라고 본인을 소개하고는 “동두천을 위해 다시 한번 뛰겠다는 아들을 위해 올해 90세이신 어머니가 선거운동을 함께하고 계신다”며 울컥했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은 송 후보는 “지금 동두천의 현실은 젊은 층 인구 유출은 급속도로 빨라지는 반면, 고령 인구는 늘고 있다”며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시에 산적한 문제 중 중장기적 플랜과 단기 해결이 가능한 영역을 구분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면 동두천을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청소년·청년들의 도전과 배움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청소년·청년의 꿈을 위해 송흥석이 뛰고, 동두천을 명품 교육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가 내세운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두천’이다. 이를 실현할 비전으로는 ▲문화복합센터 건립 추진 ▲원도심 도시재생 및 재래시장 활성화 ▲자연휴양림 확대개발 ▲보산동 역사박물관 건립 ▲노인복지관 및 보훈회관 예산지원 ▲청소년 육성 공공법인 설립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학교 지원사업 확대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지원 ▲평생교육 확대지원 등 14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송 후보는 “일 해봤고, 일 잘한다고 자부하고, 다시 한번 일하고 싶다”면서 “여러분께서 동두천시를 위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송흥석은 물론 함께 도전에 나선 박형덕 시장 후보와 당내 후보들에게 압도적 지지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