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상오 경기도의원 후보가 14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삼육사로 947)을 열고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 국회의원, 지방선거에 나선 동료 후보자, 시민 및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시의원, 시의회 의장을 거치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견인한 임 후보의 능력은 많은 시민 여러분이 익히 아실 것”이라면서 “돌아온 큰 일꾼 임 후보의 도의회 입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는 검증을 마친 국민의힘의 모든 후보에게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 후보의 개소식에 깜짝 등장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 특히 그동안 소외된 동두천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돼야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에 명확한 대안과 추진력을 갖춘 국민의힘에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 후보는 “장고(長考) 끝에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만큼, 동두천 발전을 위해 살신성인(殺身成仁)할 준비는 이미 끝났다”면서 “그동안 놓친 동두천의 발전 기회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동두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가 내세운 슬로건은 ‘시민의 손·힘·발·미래가 되겠습니다’이다. 이를 실현할 공약으로는 ▲스마트 4차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골목상권 보호 ▲소상공인 지원 ▲구도심 도시기능 강화 ▲택시운전자 처우 개선비 인상 ▲대중교통 취약지역 1000원 택시 운영 ▲GTX-C노선 연장 추진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노선 추가 ▲실버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 ▲어르신 일자리 예산 증액 ▲임산부 교통비 100만 원 지급 ▲엘리트 유소년 축구팀 창설 ▲신천 레저 테마파크 조성 추진 등 17가지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임 후보는 “시민이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알고, 정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도의원은 임상오라고 자부한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동두천에 산적한 각종 시급한 문제들을 차근차근, 확실히 풀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하며 개소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