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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평가에서 우수 성장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년(2020년~2024년)간 추진한 ‘빅똑컨’ 사업에 참여한 전국 50여 개 지자체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포천시·부산시·익산시·산청군·옥천군 등 총 5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한탄강 권역 종합개발사업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2024년 ‘빅똑컨’ 사업에 참여,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을 컨설팅받고, 이를 기존 사업에 반영해 관광 성과를 크게 높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한탄강 가든페스타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 상업시설 조성 등이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는 약 30만 명이 방문하고, 입장료와 체험 상품 수익으로 12억 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특히, 수익금의 5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단기간에 빅데이터 기반 관광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전시 복합 산업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