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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정대가 선정된 분야는 ‘2유형(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수행대학이다. 이에 따라, 서정대는 오는 2030년까지 약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산학협력 기반 혁신모델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서정대는 경기 북부 산업 특성과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휴먼케어 ▲뿌리산업 융합형 지역혁신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수요에 특화된 학과(스마트모빌리티, 글로벌산업융합 등)들과 양주시 테크노밸리 및 관내 주요 기업체와의 유기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서정대가 설정한 비전은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컬 직업교육혁신대학’으로, RISE 사업을 통해 총 8개의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의 기술 수요와 직무 역량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공용장비 구축 및 실습 환경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양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테크노밸리 연계 산학거점캠퍼스’ 조성을 검토하는 한편,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혁신의 거점이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