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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문화’·‘체육’·‘복지’ 삼각 축 강화한다!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6.11 14:05 수정 2025.06.11 14:15

시민 삶의 질 향상+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 초점

포천시는 10일 시정 브리핑을 개최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국 주요 사업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 운영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 ▲국민체육센터 및 통합궁도장 건립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 ▲독서동아리 활성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포천시 가족센터 개관 ▲포천시 반다비 체육센터 시범 운영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10개 핵심 사항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먼저 옛 영평초등학교를 새로 단장해 조성 중인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는 이달 준공 후 오는 8월 문을 연다. 아동, 청소년, 예술인, 지역단체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천의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시는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고 경기 북부 대표 박물관 구축을 목표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박물관은 포천아트밸리 내 연 면적 7000㎡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실, 수장고, 교육실, 연구실 등 주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창수면 한탄강 일원에 조성 중인 ‘포천 파크골프장’은 현재 공정률 80%로 오는 9월부터 36홀에 대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한탄강의 광활한 배경, 저렴한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 등이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어룡동에는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와 ‘통합궁도장’이 2027년 말까지 연차별 착공 및 준공을 준비 중이다. 헬스장, 단체운동실, 스크린파크 골프, 조깅트랙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자리 잡은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와 통합궁도장은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 공간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청소년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KB후원 작은도서관’이 오는 7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내 개관한다. 이어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지역 유휴공간 모임 지원 등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도 전방위로 확대된다.

시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사업이다. 어르신 대상자에게 의료, 요양,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우선 체육시설로 수영장, 수중운동실, 체육관, 단체운동실 등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이어 반다비 체육센터 내에 개관을 앞둔 ‘포천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과 맞벌이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는 등 시민 중심의 가족 복지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 체육, 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투자와 실행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위해 문화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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