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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국회 토론회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6.11 13:25 수정 2025.06.11 13:26

의료용 헴프의 이점, 향후 규제 개선방향 논의 초점

연천군은 ‘접경지역 경제발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덕현 군수, 내일포럼의 김성원·박정 국회의원, 학계, 산업계, 접경지역 농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그린바이오산업에서 의료용 헴프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이점과 향후 규제 개선방향 논의 등에 초점을 맞췄다.

토론회에서는 동국대 신성준 교수의 ‘그린바이오산업에서 헴프의 가치’, 동국대 김광기 교수의 ‘헴프를 이용한 의약품 활용’, ㈜네오켄바이오의 김정국 사장의 ‘법률 개정을 통한 주요 선진국의 헴프산업 현황’, 동국대 조윤오 교수의 ‘천연물 소재(대마) 국제동향 및 법제도 개선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 부천보호관찰소 윤현봉 소장, 고려대 윤승주 교수, KIST 함정엽 책임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이수응 연구소장, 산업통상자원부 유은 팀장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박정 국회의원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헴프 산업을 적극 활용, 접경지역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점차 심화되는 경기도 내 경제 양극화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단초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특화 산업단지가 접경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그린바이오산업의 거점지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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