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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6.10 10:49 수정 2025.06.10 10:50

정확성·신속성 모두 갖춘 행정 시스템의 혁신 ‘기대’

양주시가 경기도·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프리뉴(대표이사 이종경)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트윈 드론으로 만드는 쾌적한 경기 생활’이 주제이며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3억 원(도비 2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사업은 고정밀 국산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도시 공간의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옥정신도시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초정밀(GSD 5cm 이내)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판독 기술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관리 ▲환경오염 감시 ▲불법건축물 단속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프리뉴’는 드론 제조·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체 개발 드론 기체와 비행제어 시스템, 서비스 플랫폼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현장 방문 없이도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확성과 신속성 모두를 갖춘 행정 시스템의 혁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첨단 드론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행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드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 내 작은 변화까지 신속히 파악,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전국적 혁신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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