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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제7대~제8대)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하며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각자의 셈법으로 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전망하던 지역 정가는 일찌감치 요동치는 분위기다.
확인 결과, 정 전 의원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함께하는 시민사회위원회 임명장 전달식 및 간담회’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로부터 ‘경기도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 여성경제리더위원회 간담회’에도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모두의 나라 위원회 네트워크 경기본부장’ 직책도 함께 맡았으며, 다수의 지지자가 정 전 의원과 함께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 내 경선(동두천시장)에서 고배를 마신 이후 당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정치를 떠나 있던 지난 3년 동안에는 교육학 석사 추가 전공, 박사 논문 집필, 인재개발교육진흥원 설립·운영, 사회복지 분야 후학 양성(서정대학교) 등에 힘써 왔다.
정계숙 전 의원은 “잠시 정치를 떠나 있던 시간 동안 동두천이 나아가야 할 미래와 그 길에서 내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과 동두천을 살리는 시대 정신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진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의 자세로 뛰겠다”라며 정치 활동 재개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