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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회천신도시~노원역까지 ‘똑버스’ 노선 확대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5.14 09:31 수정 2025.05.14 09:32

지역 관광 활성화+출퇴근 시간 시민 불편 해소 ‘기대’

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똑버스’ 5대를 추가 도입, 기존 옥정 권역 중심 운행에서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까지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지난 2023년 8월 시가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로 스마트폰 앱 ‘똑타’를 통해 호출하면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옥정신도시, 덕계역, 삼숭동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됐으나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시민들이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도심 곳곳을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시는 회암사지박물관 같은 문화시설까지 연결하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광역교통 노선이 부족했던 회천신도시에 ‘노선형 똑버스’가 신설된다.

‘노선형 똑버스’는 서울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출퇴근 전용 노선으로 평일 하루 4회(06:30, 07:00, 17:00, 17:30) 운영된다. 운행 경로는 ▲더원파크빌리지·라피아노스위첸 정류장 ▲덕계역 ▲회천신도시(회천중앙로) ▲양주시청 ▲양주역 ▲노원역 4번 출구다.

해당 노선은 일반 똑버스 차량과 달리 25인승 중형 승합차로 운행되며 반드시 ‘똑타’ 앱을 실행해야 탑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회천신도시는 지난 2022년 입주 이후 노선형 버스 부족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똑버스 증차와 노선형 운행 신설을 포함해 서울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차근차근 확충,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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