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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5월 중 착공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성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생중계 사랑방 및 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연동 일대는 미군 부대 이전 등으로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생중계 상생플랫폼’은 생연동 58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19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상인 공유 오피스, 캠핑박스 메이킹랩, 주차장 등 시장 상인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어르신 건강증진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활력센터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중계 사랑방도 조성될 계획이다.
도와 시는 오는 2026년 12월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완공되면 주민 교류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재래시장 상권 증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거점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 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도시재생지원센터-주민 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이며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에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