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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탄력’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4.28 10:39 수정 2025.04.28 10:43

남양주시의회 승인으로 공동투자 협약 ‘마무리’

양주시는 남양주시의회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협약안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6개 시(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시의회 승인이 모두 이뤄진 만큼 공동 추진 여부에 대한 불투명성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서에는 건립 사업비 분담안(균등 10%, 인구 비례 90%)과 공동투자·공동 운영 원칙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시는 건립 사업비는 연차별로 분납하고 사업비와 수입금의 정산 항목을 별도로 둬 건립 과정은 물론 시설 운영 시에도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원정 화장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개 시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 209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 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이다.

시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해 2027년 공사를 시작,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12월 백석읍 방성1리 89만㎡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으나 인근 지역 주민들과 일부 시의원의 반대로 대안부지 제안을 받고 있다.

시는 진입로 여건, 개발의 경제성, 법적·행정적 제약 여부, 관련 기관과 협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방성1리 부지보다 더 나은 부지가 있다면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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