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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2025년 학생자치 축제’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9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년째를 맞은 ‘학생자치 축제’는 학생들이 축제 기획-운영-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수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체성과 자기 결정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공모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 기준을 보완했고, 외부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및 교육적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중학교는 ▲동두천중학교(‘DDC와 함께하는 DDCM 대축제’, DDC: 동두천시) ▲한빛누리중학교(‘크게 빛나는 한빛 축제, 누리자’) ▲생연중학교(‘생기부(생연기록부)’) ▲신흥중학교(‘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선정됐다.
고등학교는 ▲동두천고등학교(‘청룡 페스티벌’)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세계테마기행 in DFL’, DFL: 동두천외국어고) ▲한빛누리고등학교(‘Our Stage, Our Sound’) ▲신흥고등학교(‘어울림 한마당 축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담은 이야기, 펼친 이야기’)가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9개 학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축제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 학교 득점 순위에 따라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학생자치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아 주도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