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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오는 26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4.24 10:26 수정 2025.04.24 10:30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세계인이 함께 달린다!

동두천시가 오는 26일 칠봉산, 천보산, 왕방산, 국사봉 등 아름다운 산악지형을 무대로 펼쳐지는 ‘제11회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

트레일러닝(Trail-Running)은 사람들의 잦은 왕래로 걷거나 뛰기 편하게 다져진 비포장 산길·오솔길(트레일, Trail)‘을 논스톱으로 달리는 산악레포츠다. 극한도전의 아이콘으로써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1째를 맞은 동두천 KOREA 50K는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이 타이틀 파트너로 함께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 육상연맹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00여 명에 이르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애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상급자 코스(50㎞) ▲중급자 코스(20㎞) ▲초급자 코스(10㎞)로 난이도를 구분, 모든 러너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적으로 ‘50K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K’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K’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출발지인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안전을 위해 각 참가자는 필수 장비(물, 방수 재킷, 휴대폰, 보조 배터리, 비상약품, 비상식량 등)을 갖춰야 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대회가 왕방산, 어등산, 천보산 등 동두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회 당일 ▲브랜드 엑스포 ▲수제 맥주 판매 ▲월드푸드 스트리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의 정수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를 통해 동두천의 자연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산악레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안전과 참가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아 성공적인 대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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