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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무예협회, 창립 58주년 기념식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4.19 17:16 수정 2025.04.19 17:18

박진후 총재 “완전한 국선도 수련의 법통 이어나갈 것”

민족 고유의 정통 심신수련법, ‘국선도’의 법통을 잇고 있는 ㈔국선도무예협회(총재 박진후)가 19일 산중수련터(안흥로218번길)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시장, 김재수·임현숙·이은경 시의원, 한국무술총연합회 김정기 총재, 한국검도협회 정찬주 회장, 한국태권도본부 최수주 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각 도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선도는 단전호흡·명상·무도(武道)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해 대자연과 상통하는 수련법이며 신라의 화랑, 백제의 무절, 고구려의 조의선인 등 국가적 인재 양성법으로 행해졌다.

이후 1967년 국선도의 큰 스승으로 불리는 청산선사(고경민 비경도인)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청산선사의 첫 제자인 청원(靑元) 박진후 총재가 내공과 외공을 함께 수련하는 완전한 국선도를 58년째 알리고 있다.

박진후 총재는 “국선도는 우주·대자연의 기운과 함께한 선조들의 의지 및 지혜가 결집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그동안 국내외 수많은 지도자의 헌신을 바탕으로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내공수련법이자 현대인의 건강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련의 다른 축인 외공은 협회의 노력으로 무예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공과 외공을 수련하는 완전한 국선도 수련법을 전수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선도 정통 수련의 맥인 구활창생(모든 생명을 돕고 살린다)의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선도무예협회를 이끄는 청원 박진후 총재는 ‘국선도무예 교본(2010)’·‘국선도법 교본(2012, 원제:선은 생명의 길)’ 등을 출간하며 정통 국선도 무예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현재 단전행공과 단전호흡을 중심으로 내공과 외공을 수련하는 완전한 국선도 수련법을 전수하며 법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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