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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 의용소방대원, 식사 중 쓰러진 환자 신속 응급처치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4.17 17:08 수정 2025.04.17 17:11

동두천시 지행동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 중 쓰러진 40대 남성이 동두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소속 대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목숨을 구했다.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박성진 대원(남, 44세)은 지난 16일 저녁 8시경 지행동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손님 A씨(남, 40대)가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주변 손님들에게 119신고를 요청한 박 대원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쓰러진 A씨는 점차 의식을 되찾으며 증세가 호전됐다.

불과 2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벌어진 일로, 쓰러진 A씨가 의식을 찾자 식당 안 모든 사람들이 안도했다.

이어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고, A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박성진 대원은 “평소 소방서 직원분들과 공무원인 아내에게 초기 응급처치 방법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왔는데, 실제로 응급처치를 하는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분들을 도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소방서(서장 최문석)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준 박성진 대원에 대한 감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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