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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제24회 독립유공자 추모제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4.16 15:32 수정 2025.04.16 16:42

송천 김연성 의사 비롯 지역 독립유공자 28위 넋 기려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28위를 기리는 24번째 추모제가 16일 오전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동두천시독립유공자추모회(회장 정경철)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홍진표 광복회동두천시연합지회장, 관내 보훈단체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병장 송천 김연성 의사’ 등 지역 독립유공자 28위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는 엄숙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제문봉독, 추모사, 추도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동두천시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후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우국정신을 받들어 우리 시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광복회동두천시연합지회 홍진표 회장은 “일제의 침탈과 만행에 맞서 목숨을 걸고 투쟁을 전개한 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많은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독립유공자추모회는 매년 4월 추모제를 주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후세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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