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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관내 인공 지능 기반 CCTV 시스템이 차량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생연동에서 시민 A씨의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동두천경찰서는 즉시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제센터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의심 차량을 추적했다.
인공지능 CCTV는 사건 발생 직후 입력된 차량 번호와 차량 외형 정보를 토대로 관내 전역의에서 유사 차량을 자동으로 탐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관제요원들은 인공지능이 제시한 경로를 따라 차량 위치를 파악해 현장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이 정보를 토대로 송내동 인근에서 용의 차량을 포착, 추격 끝에 30분 만에 절도범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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