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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연천 맛ZIP: 연천의 맛을 압축하다’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도비 5250만 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음식관광 콘텐츠 발굴 ▲음식관광 이벤트 운영 ▲미식투어 개발·운영이라는 세 가지 유형을 아우르는 종합형 프로젝트다.
도 북부 권역 4개 시·군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개성음식’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연천의 음식문화와 골목상권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조명할 수 있게 됐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