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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4.10 10:30 수정 2025.04.10 10:31

국내 최초, 위성+AI 바탕 생산성 향상 ‘기대’

연천군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새팜과 협력해 국내 최초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 위성 영상과 AI분석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농림 위성의 3.0m 해상도보다 4배 이상 정밀하며, AI가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군이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시스템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인 ‘연진’ 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군콩연구회 재배단지 50농가에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 ▲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 및 상담서비스 등이다.

군은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으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공위성 기반 농업분석 시스템 도입으로 농업인의 농업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 도입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힘든 농가의 생산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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