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2022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행안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 대설·한파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대책추진이 우수했던 지자체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전대비에 대한 중앙 합동점검 결과(50점) ▲대설‧한파 대응 추진실적(50점)으로 구성됐다.

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도로, 교통, 건설, 주택, 농·축산, 수도, 사회복지 등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는 등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대설·한파 시 신속한 상황관리, 소통방 운영, 예·경보 시설을 활용한 상황전파, 사전 예찰, 폭설 대응훈련, 행동요령 홍보 등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양주 건설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지난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