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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소방서(서장 최문석)는 계절 이주노동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번기 농업 종사 이주노동자의 화재안전 인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119다매체 신고요령(전화, 문자, 영상통화) ▲응급처치 방법 ▲화기·전기 취급용품의 안전사용 요령 ▲실제 화재사례 전파 ▲초기 인명대피 요령 등을 포함해 이주노동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해 외국어로 제작된 소방안전교육 교재와 다국어로 표기된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이주노동자의 생활환경과 작업 여건상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맞춤형 교육과 자료 배포를 통해 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