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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준비 박차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4.03 10:43 수정 2025.04.03 10:45

‘자연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축제의 장’ 기치

포천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계 드론 제전은 한탄강의 생태 경관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축제로, 드론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해외 5개국을 초청하며, 약 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전은 ▲국내 최대 군집 드론의 라이트쇼 ▲국내 최초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축구대회 ▲드론 학술회의 등 기술적 교류와 학술적 논의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특히,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 라이트쇼와 불꽃쇼는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드론 체험존,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 방문객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포천의 우수 농축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대형 먹거리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아이템도 준비 중이다.

시는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해 1회성 축제가 아닌 포천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우리 시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및 규제 특례 혜택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포천을 드론 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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