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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1일부터 오폭 피해 주민 재난기본소득 등 접수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3.31 11:35 수정 2025.03.31 11:37

세대 단위 일괄 신청 가능, 이동작은도서관 등 5곳에서

포천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군 오폭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과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청받는다.

지원금은 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50만 원과 경기도가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 100만 원으로 구성되며, 신청 대상자는 두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미 시에서 지급한 재난기본소득(100만 원)을 지원받은 경우 추가 신청은 불가하지만,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기존 지원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시 재난기본소득(50만 원)은 올해 3월 6일 이전부터 공고일까지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3월 6일 사고 당일 이동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었으나, 공고일 기준 관내 다른 읍·면·동으로 전출한 주민에게 지급된다.

도 일상회복지원금(100만 원)은 지난 6일 사고 당일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까지 도 내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두 지원금 모두 등록외국인과 재외동포도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주말 포함) 가능하다. 1일부터 4월 7일까지는 이동작은도서관, 도평리 도리돌문화교류센터, 연곡1리 마을회관, 노곡1리 마을회관, 노곡2리 마을회관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단, 8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이동작은도서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세대 단위 일괄 신청이 가능하며, 대리 신청 시에도 지급 대상자의 본인 명의 계좌로만 지급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단순한 피해 지원을 넘어, 사고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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