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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손쉽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관내 8개 동 총 33개소 경로당에 고정식 전자혈압계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혈압계 설치에 대해 거동이 불편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설치는 희망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전자혈압계를 설치해준 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혈압계 설치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자혈압계 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