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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청 빙상단, 전국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돌풍’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3.24 13:48 수정 2025.03.24 13:50

김윤지-1500m·3000m 1위, 안현준-1500m·3000m 3위

동두천시청 빙상단(감독 이인식)이 ‘제60회 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사단법인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동두천시청 빙상단 소속 김윤지 선수는 여자 일반부 1500m와 3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1500m 부문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안현준 선수도 남자 일반부 1500m와 30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두천시 빙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 선수들은 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매진, 더 큰 무대에서 한국 빙상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윤지 선수는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응원과 지원 덕분이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형덕 시장은 “우리 시 빙상단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동두천시의 위상을 드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민과 관내 단체들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동두천시가 빙상스포츠 역사를 지닌 준비된 도시이며,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진정성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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