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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동국대학교와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구축 및 경기도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연천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구축 ▲지·산·학 협력 ▲인재양성 ▲지역 문제 해결 ▲교육발전특구사업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식량안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농림산업이 중요해졌고, 천연 농작물 재배와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연천군과 친환경 바이오 R&D 부문에서 서로 협력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동국대의 우수한 연구, 교육, 임상 인프라와 연천군의 장점을 활용해 서로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손을 맞잡게 된 것을 환영한다.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캠퍼스인 동국대학교와 함께 우리 군의 산업 발전 및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