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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그린농식품가공학과’를 신설, 첨단 스마트팜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으로 농작물 재배 환경을 관리,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농장을 의미한다.
서정대 측은 농업과 ICT가 융합된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현장형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팜은 자동화된 환경제어를 통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 농산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라고 부연했다.
서정대는 교육 품질 강화를 위해 산업 현장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초빙했다. 교육은 최적의 농업 환경 조성과 유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스마트팜 전문기업의 시설을 활용한 산학 협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가 도입된다. 주말을 활용한 집중이수제 등을 진행해 경력 단절자,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려는 산업계 재직자, 귀농 희망자 등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정대 관계자는 “스마트팜 시대에 맞춰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길러내 지역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교육은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 스마트팜 장비 운용과 유지보수, 환경제어 기법 등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팜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