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포천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3.06 10:13 수정 2025.03.06 10:15

2년 연속, K-드론배송·드론 레저스포츠 분야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8억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선정된 공모사업은 ‘K-드론배송 서비스’와 ‘드론 레저스포츠’ 등 2개 분야다.

먼저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실증과 상용화가 추진된다. 시는 경기 북부 최대 축산농가 밀집 지역의 특성을 반영, 기존 배송 거점을 활용한 공공 방역 의약품 및 물품 배송 서비스를 추가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의 원천 차단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전국 최대 규모(6000대)의 드론 조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한 민·관·군 드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장 조성 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FPV 드론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시에서 자체 추진 중인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시가 드론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엔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