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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계획 ‘승인’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2.24 11:01 수정 2025.02.24 11:05

북부권 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2027년 12월 완공 목표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8번지 일대 약 8만2700㎡ 면적에 지상 2개 동, 놀이터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25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10월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6년 본사업을 시작,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 복지를 중점으로 반영, 가족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소요산 자락에 들어설 테마파크에는 ‘놀이숲’, ‘문화숲’, ‘캠핑숲’, ‘산책숲’, ‘물의숲,’ ‘만남의숲’, ‘추억의숲’ 등 7개의 테마 숲이 꾸려진다. 반려동물과 가족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교감공간과 캠핑장 등 자연요소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쾌적한 체류형 관광을 즐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공연장, 물놀이장 등이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Slow Outings(느린 외출)’과 ‘Free Outings(자유로운 외출)’이라는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여론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세부시설 타당성과 시설 계획을 구체화 시키고,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테마파크 조성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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