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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관내 회천 신도시와 덕정동 내 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 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700번(회암사지~덕계역) 맞춤형 버스는 ▲700-1번(등교) ▲700-2번(하교)으로 분리,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73-3번 마을버스의 노선을 회천 신도시에서 덕정지역 중학교를 경유하도록 해 학생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옥정신도시 내 율정중학교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해 아파트별 율정중학교 행 버스 노선 및 배차표를 제공한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통학 버스가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회천신도시 입주율과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노선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통학버스 개통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부담이 줄어들고 학부모들의 걱정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강수현 시장은 “통학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깊은 우려를 외면할 수 없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또한, 옥정·회천신도시 내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해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