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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과 ‘2025년 동두천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형덕 시장과 임정모 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학교의 연계 강화를 약속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2023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까지 매년 부속합의를 체결,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을 운영하고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연계 교육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시의 미래교육협력사업 전액 지원 사업은 총 10개로,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7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공모사업, 학생 미래역량 강화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중·고등학교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 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자원 연계 체험(초등학생),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체험(중학생), 동두천 역사 탐방·마을 강사 양성(학부모), ‘지역 맞춤 공유학교’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우주과학 체험, 승마체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삶과 연계한 배움을 실현하고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을 디딤돌 삼아 동두천미래교육협력지구 비전 실현에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하겠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래교육협력사업 외에도 교육경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자치 축제 지원, AI 교실 구축 공모사업, 꿈이룸 동아리 등 20개의 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입생 교복·체육복 지원, 학교 환경개선 등 10개의 교육청 대응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