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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문화예술 페스티벌, ‘제12회 양주눈꽃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양주눈꽃축제’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관내 ‘장흥자연휴양림(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594)’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눈꽃축제는 신나는 눈썰매 프로그램, 다양한 조각 작품 전시 등 눈 체험과 예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수도권 최장 슬로프(200m)의 ‘줄줄이눈썰매’는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탈 수 있는 인기 어드벤처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어 한층 특별하다. 또 어린이를 위한 ‘눈꽃썰매’와 ‘유아 전용 눈썰매’가 있어 온 가족 겨울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이다.
썰매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리프트 시설도 완비돼 안전하고 편안하게 썰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500여 점의 야외 조각 작품 감상과 놀이용 삽으로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마운틴’ 또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장도 열린다. 20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간편한 매점, 먹거리 장터까지 준비돼 두 손 가볍게 방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축제장을 찾아오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주차 공간을 대폭 늘렸고 축제장 앞까지 올 수 있는 버스(37번)를 올해 새롭게 편성하는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소인·대인 모두 평일-1만5000원·주말-1만8000원이다.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조: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