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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경원선 증편 및 셔틀 도입 추진 의지 표명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4.12.26 10:10 수정 2024.12.26 10:12

강수현 시장 “시민의 철도 이용 불편 해결 위해 노력할 것”

양주시가 경원선 증편과 셔틀 열차 도입에 대해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5년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원선 증편을 목표로 ‘급행열차 덕계역 정차’, ‘종착역을 양주행에서 덕정행으로 연장’ 등의 방안을 지속 건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직결 연장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 시는 대안으로 셔틀 열차 도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시는 셔틀 열차 도입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동두천시, 의정부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셔틀 개량 시설비 47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 건의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내년 추경에 시비를 확보, 셔틀 운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구상하는 셔틀 운행은 ‘양주~동두천’ 구간이 아닌 ‘의정부~양주~동두천’ 구간 방안이며, 양주역에서 셔틀 환승 시 기존 1호선과의 입체 환승이 아닌 평면 환승 방식 도입을 추진한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시설개량비 중 스크린도어 개량비에 대해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제 10조(도 보조금 지원 기준)’에 따라 도에 보조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셔틀 열차 도입, 장기적으로는 1호선 덕정역 직결 연장 및 급행열차 덕계역 추가 정차 등 경원선 증편에 대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철도 이용 불편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셔틀 운행을 위한 시설개량비 예산 확보, 국도비 지원에 대해서도 지속 건의하겠다”며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들의 편의 확충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셔틀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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