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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공동형종합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10차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의와 함께 열린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김덕현 군수, 허정식 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인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 최적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현재 군은 신서면 답곡리 산18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06억 원을 투입, 개발 면적 15만5419㎡(사업면적 32만㎡)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는 ▲화장로 8기(4598㎡ 규모, 2층) ▲4만기 규모 안치시설(봉안당-1만5100기, 봉안담-4300기, 자연장지-1만2800기, 수목장림-7800기) ▲주차장(250면) ▲유족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연천군 공동형종합장사시설은 산책로·광장·공원 등의 구성을 최소화, 장사시설 이용객의 편리한 이용에 중점을 두고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군 배분 안치시설(봉안당, 자연장장지 등) 배정 기수는 인접 공동형 장사시설보다 많다는 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국민 숙원도가 높다는 점에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장시설이 없는 타 지자체 주민들의 관심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화장 대란, 원정 화장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연천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