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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봉암저수지와 광적면 우고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하천·저수지 수질 보전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각 주택과 건물의 정화조·개인 오수처리시설 철거 후 신설되는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를 통해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바로 방류해 처리하는 사업이다.
당초에는 정화조에서 방류되는 생활오수가 우수관 및 개천으로 방류되는 등 하천과 저수지로 유입돼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악취와 해충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14.67㎞) 인접 292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치, 인근 수역으로 유입되던 오수를 막아 인근 지역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
또 시는 은현 처리 구역(용암2)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정비사업을 추진해 국·도비 555억 원을 확보했고, 신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개량 사업비(국비 82억 원)를 추가 확보하는 등 시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 주거환경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을 위한 하수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적기 준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