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주시는 19일 대전DD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양주향교, 시대와 通하다’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 분야 20개 사업을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분야 우수사업은 전국에서 양주향교를 포함해 단 4곳만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문화유산자료 제2호로 지정돼 있는 양주향교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인 ‘양주향교, 시대와 通하다’는 물론 지역사회 교육·문화·체험을 위한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57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향교, 시대와 通하다’가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받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문화유산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