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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 시장군수협의회, 균형 발전 ‘공동선언’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4.12.10 09:56 수정 2024.12.10 09:57

균형발전·자치분권 공동 노력 등 7개 비전 협력 다짐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9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북부권 시장·군수,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특별위원, 경기북부특자도 민관합동추진위원을 비롯한 시·군 경제인 및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은 ▲경기 북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위한 공동 노력 ▲경기 북부 신성장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 ▲경기 북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지정 공동 노력 ▲GTX·도시철도, 격자형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경기 북부의 발전을 억제해온 중첩규제 개선 ▲DMZ 보전과 글로벌 관광명소화,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 ▲수도권-비수도권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모델 구축 등 7가지 협력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공동선언에 담긴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이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주제발표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경기 북부 영상 산업 진흥에 대한 발표를 통해 특화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 북부 규제개선, 지역발전의 지름길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함께 발맞춰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오늘이 그 출발점”이라며 “도 전체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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