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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폭력예방 공동대응 구축을 위한 ‘성매매 집결지 하반기 민·관 합동 단속’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이번 단속은 ‘생연7리’로 불리는 성매매 집결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소방서, 동두천 성폭력상담소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단속에서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유도와 자활 지원 및 보호 대책이 안내됐다. 또 동두천성폭력상담소는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탈성매매를 유도했다.
아울러 동두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자와 매수자 적발을 추진했고, 동두천소방서는 업소 내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의 작동 여부 등 소방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올해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로 인한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실태 파악과 자진 폐쇄 등을 독려했다”라면서 “내년에도 시민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업소 3곳을 매입 후 철거했다. 또 지속적인 합동 단속과 방범 기동 순찰 연합대와 연계한 성매매 집결지 순찰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