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동두천시, 2025년도 예산안 6082억 원 편성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4.12.02 13:29 수정 2024.12.02 13:30

박형덕 시장 “지속 가능한 성장 사업 투자에 중점 편성”

동두천시가 608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742억 원과 비교해 340억 원(5.9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74% 증가한 5387억 원, 특별회계는 0.05% 증가한 695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사회복지 분야 2527억 원 ▲환경 분야 780억 원 ▲교통·물류 분야 505억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342억 원 ▲문화·관광 분야 204억 원 ▲농림 분야 171억 원 ▲교육 분야 148억 원 ▲보건 분야 125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박형덕 시장은 2일, 동두천시의회 제33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 장기간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공모사업과 가용 재원을 적극 발굴하고, 견고한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 복지 증진과 미래 성장 동력 투자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통합공공 임대주택 건설,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완료, 성매매 집결지 정비,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개원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또 박형덕 시장은 내년도 다섯 가지 시정 운영 방향으로 ▲다양한 기회가 열리는 경제도시 ▲일상에서 돌봄을 받는 도시 ▲교육이 발전하는 도시 ▲시민 중심의 도심 공간 조성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을 제시했다.

시의 2025년도 주요 분야별 예산안을 보면 ▲취약계층 등 일자리 지원 170억 원 ▲교육환경 개선·교육발전특구 운영 104억 원 ▲노인회관·장애인회관 건립 85억 원 ▲생중계 상생 플랫폼 건립 67억 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47억 원 ▲상패근린공원 조성 36억 원 ▲왕방계곡 숲길·산림복지단지 연계 산책 로드 조성 34억 원 ▲도심지 간선도로망 확충·접근도로망 구축 114억 원 ▲악취 해결 양돈농장 폐업보상 15억 원 ▲빈집정비 지원 12억 원 등이다.

박 시장은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글로벌 복합 위기에 따른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은 지속 가능한 성장 사업 투자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라면서 “특히 2025년은 민선 8기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 해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약동하는 동두천의 온기가 느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334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지엔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