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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의정부공고, 반세기 만에 교명변경 추진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4.12.02 10:00 수정 2024.12.02 10:02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목표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가 오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했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됐다.

학교 측은 학교명 변경의 이유를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교육수요자의 기대수요를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공고는 현재 교명 변경을 포함한 미래교육 재구조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 운영 전략으로는 ①사회진출이 쉬워지는 학교 ②미래를 열어가는 학교 ③모두가 행복한 학교 ④배움과 성장이 있는 역량을 배우는 학교 ⑤변화를 주도하는 학교 ⑥세계를 연결하는 학교 등을 선정, 미래교육을 위한 체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한 교장은 “의정부공고는 80년의 역사 속에서 3만 명이 넘는 국가인재를 양성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교”라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멋진 새 이름을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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