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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에 초점을 맞춘 ‘2024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기업 대표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조기 분양에 목적이 있으며, ▲양주시 분양산업단지 현황 소개 ▲세재 및 지원 사항 ▲㈜아성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투자 사례 공유 ▲기업과의 1:1 투자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의 투자 매력은 강수현 시장이 직접 어필했다. 강 시장은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단지가 있는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양주테크노밸리 내 연구개발과 혁신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물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최고의 물류·교통 요충지로 저렴한 조성원가와 부지 매입비 지원이 장점”이라며 “경기북부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가 보유한 교통·물류 인프라(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GTX-C 노선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투자 인센티브 정책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양주시와 함께하면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규 투자 기업 23개 소의 투자의향서가 제출됐으며 투자 규모는 20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전략적인 투자 유치 정책과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업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시는 제출된 투자의향서를 기반으로 대상 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구체적인 조기 입주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관계자,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투자설명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