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상봉암동에 소재한 자재암을 대상으로 부처님오신날(5월 8일) 대비 화재예방 안전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간담회는 사찰에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부처님오신날 행사 시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됐다.
사찰은 봉축행사시 화기를 사용하고 주요 구조가 목재라 화재에 취약하며, 산 중에 자리를 잡고 있어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운 경향을 보인다.
간담회는 소방시설 기능확인, 피난 통로 장애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사례 전파를 통해 화재 경각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에 많은 인파가 전통사찰에 집중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 등 모두가 화재 및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