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용덕 예비후보의 동두천시장 선거 컷오프 결정(4월 30일) 후 지역위원회 당원·시민이 ‘컷오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2일 중앙당을 찾아 항의했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경기도당의 컷오프 결정 직후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컷오프반대 비대위 회원 80여 명은 버스 2대를 이용해 서울 여의도 중앙당을 방문, “당선이 유력한 현직 시장을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민주당이 동두천 당원과 시민 여론을 무시한 처사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최용덕 현 시장의 경선참여 재심 수용”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비대위는 컷오프 결정 직후부터 ‘최용덕 현 시장 경선참여 요구 서명운동’을 전개해 2637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관내 곳곳에 컷오프 반대 현수막을 게첩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억울함이 없도록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