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16일부터 관내 11개교 초등학교 4학년생(학교 밖 동 학령기 아동 포함) 77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교육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 교육, 구강 진료 등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 건강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올해 사업에서는 문진 및 구강검진, 전문가 구강 위생검사,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치과주치의 전용 앱(덴티아이)을 설치한 다음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은 덴티아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내 전 지역에서 예약 및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생 구강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의 초등학생에게 매우 유익한 사업이니만큼, 더욱 많은 학생들이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