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 국회의원,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목요상 전 헌정회장, 이덕호 국회의원, 최용수 전 시장을 비롯한 동료 후보, 시민, 당원,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성원을 보냈다.
박 후보는 발 디딜 틈 없이 자리를 채운 시민과 지지자에게 큰절을 올린 후 연단에 섰다.
이어 “4년 전 지방선거 패배는 여러모로 후보가 모자라고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물론 상심도 컸고, 괴로웠지만 뜻을 함께한 동지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격려 덕분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지난 4년 동안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면서 더 치밀하게, 한층 강력하게 준비했기 때문에지지 않을 것이며 질 수도 없다”고 말하면서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잃어버린 동두천의 15년을 되찾을 수 있는, 동두천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박형덕과 함께 자리한 동료 후보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가 내세운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는 ‘이(2)번에는 검증되고 확실한 박형덕’이다.
이를 바탕으로 ▲GTX-C노선 연장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동두천의대 설립 추진 ▲국가산단 30만 평 확대개발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청년창업 사업 발굴 및 확대 ▲문화예술의 전당(가칭) 건립 ▲노인회관 건립 및 운영 정상화 ▲장애인 힐링센터 운영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초·중·고교생 선진지 및 해외연수 확대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의 질적 향상 등의 14가지 굵직한 대표 공약을 자신 있게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교육수준, 생활SOC 부족, 미군 공여지, 복지 등 현재 동두천에 산적한 현안을 확실히 해결하려면 윤석열 정부-김은혜 도지사-김성원 국회의원과 박형덕이 원 팀이 돼야 가능하다”며 “시장으로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은 간절함을 헤아려 기회를 주시길 당부드리며 끝까지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격려사에 나선 김성원 국회의원은 “4년 동안 치열하게 연구하고 준비한 박형덕 후보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박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시민 여러분의 삶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만이 동두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견인할 수 있는 시장 적임자”라며 “박 후보가 시장이 될 수 있게, 박 후보가 고민하고 준비한 모든 계획이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동두천을 분명하게 변화시킬 것이며, 국민의힘은 박형덕의 꿈과 열정을 믿는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성원 국회의원, 김은혜 도지사, 박형덕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과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