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환경부,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경기도,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9개 기관과 ‘DMZ 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DMZ 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및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효과적 달성과 체계적 관리를 목적으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의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앞서 군은 지난 20일 철원 국제두루미센터에서 개최된 DMZ 일원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에서 군의 유네스코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21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체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인 ‘중면 두루미마을’과 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인 ‘DMZ백학문화활용소’를 중심으로 현장탐방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DMZ 일원 생물권보전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구축된 협의체를 통해 관내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간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유네스코 활동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