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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연천군은 25일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연천군 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내 특화산업 추진전략과 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 방향, 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기관별 전략, 전문가 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 한태성 바이오산업과장, 우종민 부군수,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정원식 박사 등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 육성 관점에서 연천군 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 등 산업유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그린바이오 특화산업 경과와 계획 ▲협력 대학 및 기업의 역할 ▲도 투자유치 전략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국내·해외 기업 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 동향과 추진현황, 새싹기업 및 앵커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 군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 경기도형)을 안내했다.
아울러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 마련을 위해서는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수집을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연천군은 군사시설과 수도권 중첩 규제로 발전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도시”라며 “지역 특화산업 마련과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로 연천군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북부 발전의 중심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최근 준공한 연천BIX 은통산업단지를 찾아 시설, 입주기업 현황,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추진계획 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