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8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행정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을행정사 서비스’는 행정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을 때나 행정문제가 발생했을 때 행정사가 전문적인 조언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료 상담 서비스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기타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다.
서비스 내용은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인허가, 면허 등 서류 작성 대행 ▲각종 계약, 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행정 관계 법령, 제도, 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한 설명 및 자료 제공 등이다.
신청은 민원실이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한 뒤 마을행정사 연락처를 제공받은 후 가능하다.
상담은 먼저 행정사와 전화나 이메일 등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필요하면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행정사 운영으로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행정상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860-2107, 2131(민원봉사과 민원팀)